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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광염 치료법

방광염 치료법과 예방법을 알아본다. ◆ 방광염이란 방광에 염증이 생기는 병으로, 소변 볼 때 요도가 찌릿찌릿하고 소변을 자주 보게 되며, 소변에서 시큼한 냄새가 나고, 소변이 급하거나 심지어는 소변이 마려우면 참기 어려운 증상들이 나타난다. 감기나 급성신우신염 등 감염질환의 후유증으로 발생하기도 하지만 대부분은 특별한 원인 없이 세균감염이나 기능적 이상 등으로 발병한다. 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 통계자료에 따르면 방광염 환자수는 2009년부터 2013년까지 연평균 6.7%씩 꾸준히 증가해 2013년에는 102만 명이 넘었다. 특히 여성환자 수가 남성의 2배로 많았으며, 40대 이상의 여성이 전체 진료 인원의 절반 가량을 차지했다. ▲ 방광염(사진=헬스조선DB) ◆ 원인 및 위험요인 - 방광염의 원인 방광염의 원인은 크게 두 가지로 나뉜다. 세균이 침입해서 발생하는 '급성'과 비정상적인 해부학적 구조로 인해 발병하는 '만성'이다. 대부분의 방광염은 세균이 침입하여 발생하지만 드물게 만성인 경우도 있다. 급성 방광염의 가장 흔한 원인은 대장균이며, 80~90%를 차지한다. 그 외 포도상구균, 장구균, 협막간균, 변형균 등도 급성 방광염의 원인이 될 수 있다. 을지대학교 을지병원 비뇨기과 김대경 교수는 "급성방광염은 대개 7일 정도 지속되는데 남성보다 여성에게서 더 흔하게 나타나며, 주로 젊은 연령층에서 잘 생긴다"며 "특히 폐경 이후 여성에게 호발하기 때문에 주의해야 한다"고 말했다. ◆ 증상 및 진단 - 증상 급성 방광염의 주요 증상은 빈뇨(하루 8회 이상 소변), 절박뇨, 야간뇨 등이다. 이러한 증상은 대체로 다뇨증 동반하며 약 1/3의 환자에서는 요실금이 함께 나타날 수 있다. 또한